관절센터

재발성 어깨 탈구

재발성 어깨 탈구

사고나 충돌 등으로 어깨가 어긋난 뒤에는 작은 충격에도 다시 탈구가 발생하거나 어깨가 빠질까봐 겁이 나서 팔을 쓸 수가 없습니다.

  • 외상에 의해 어깨가 한 번 빠진 이후 어깨를 안정화시키는 관절와순, 인대, 관절막의 손상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정성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 첫 탈구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큰 외상이 아니거나 기억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첫 탈구 이후에 외상의 병력 없이도 어깨 관절의 탈구가 재발하거나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태를 습관성/재발성 탈구라고 합니다.
어깨 탈구의 원인
  • 01.

    선천적으로 인대와 관절막 등의 연부 조직이 유연한 경우

  • 02.

    어렸을 때 어깨 탈구가 있었던 경우

  • 03.

    탈구 발생 시 충분한 기간의 고정 등 치료를 제대로 못했던 경우

증상
  • 팔을 든 채 공을 던지면서 어깨가 회전하는 순간 어깨가 빠질것 같은 불안정성을 겪습니다.
  • 어깨주위나 팔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밤에 더 심해집니다.
  • 아픈 어깨 방향으로 몸을 뉘어 자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어깨 삼각근의 둥근 모양이 평평해지거나 오목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어깨 윗 부분이 튀어나옵니다.

치료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성 건염과 같은 숨어있는 어깨의 질환을 찾아내고,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 구조적 원인이 없이 오십견이 발생한 경우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비수술적)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방카르트병변 봉합술

  • 잦은 어깨 탈구로 인해 주변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어깨 관절부에 불안정이 발생합니다.
    이때 어깨 연골판 파열이 일어날수 있는데, ‘관절와’라는 어깨뼈의 연골판인 ‘관절와순’ 하부가 파열된 것을 ‘방카르트병변’이라고 합니다.
  • 파열된 관절와순을 그대로 두면 어깨관절이 반복해서 빠지게 되고 연골까지도 심하게 손상되기 때문에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해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과정

  • 01

    어깨 관절 안에 초소형 카메라를 삽입합니다.

  • 02

    관절과 뼈에서 관절와순(연골판)이 파열되어 있는 방카르트병변을 관찰하고, 다듬습니다.

  • 03

    방카르트병변을 흡수성 앵커로 관절과 뼈의 변두리에 고정합니다.

  • 04

    앵커에서 연결된 실을 이용해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합니다.

  • 05

    봉합할 때는 울타리로 만들어서 뼈가 쉽게 빠지지 않도록 접촉 면적을 넓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