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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연골 손상

무릎 연골 손상

무릎의 연골은 약 3~4mm의 두께로 무릎의 뼈를 감싸주는 구조로서, 충격을 완화시키는 일종의 쿠션같은 역할과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막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심한 충격이나 구조적인 이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있는 상태를 말하며, 연골은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 연골 상태가 지속, 악화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무릎 연골 손상의 원인
  • 01.

    무릎 앞쪽에 큰 충격이나 회전력이 가해져 관절면의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

  • 02.

    노화, 신체활동에 의한 관절 사용의 누적 등으로 인한 퇴행성질환으로 진행하는 경우

증상
  • 무릎의 연골면에는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이나 다른 이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연골 손상이 진행되어 연골 아래에 위치한 뼈가 노출되어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무릎을 조금만 사용하더라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여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 연골 손상의 범위가 커지면, 무릎을 구부렸다 폈을 때 무릎 안쪽에서 무언가 매끄럽지 않게 움직여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 한번 손상된 무릎의 연골은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손상된 연골을 복구하는 수술적 치료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손상된 연골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반미세천공술

  • 미세천공술은 환자의 나이가 젊고 손상된 연골의 크기가 작은 경우(2cm이하) 우선적으로 실시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닳아 없어진 연골부위에 작은 구멍을 3~4mm간격으로 만들어 구멍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연골이 재생되는 과정을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 가느다란 내시경을 이용한 간단한 수술법으로 수술 상처가 크지 않고, 수술 후 통증이나 다른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낮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가연골이식술

  • 자가골 연골 이식술은 무릎 내의 체중이 닿지 않는 부위에서 연골을 떼어 내어 손상된 부분으로 옮겨주는 수술법입니다.
  • 1회의 수술로 자신의 본래 연골을 이식하기 때문에 확실한 연골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손상된 연골의 크기가 4cm이하인 경우 일반적으로 실시합니다.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술

  • 자신의 연골을 극소량 채취하여 배양법을 통하여 충분한 크기로 키운 뒤, 무릎의 연골 손상 부위로 이식하는 2단계 수술법입니다.
  • 관절 연골 세포는 몸 안에서는 재생이나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몸 밖 실험실에서 특수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성하여 연골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유도합니다.
  • 이를 통해 약 6~12주 기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손상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방법으로,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성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2번의 수술이 필요한 과정으로 손상된 연골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