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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무슨 수를 쓰더라도 팔이 올라가지 않아요.
오십견은 쉽게 말해서 어깨가 굳어서 어깨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회전근개)의 손상과 섬유화, 관절의 염증 및 관절주머니의 유착이 통증 및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져옵니다.
  • 흔히 동결견(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경직(Stiffness) 등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

  • 01.

    근육이 얼어붙은 듯이 어깨가 완전히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다른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 동결견이라고 합니다.
    (힘줄파열, 골절 등의 원인이 있는 경우는 제외)

  • 02.

    어깨를 감싸는 관절 주머니(관절낭)가 염증이 동반된 채로 쪼그라들어 붙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03.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동반된 경우, 오십견의 지속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
  • 특별히 다친 적이 없는데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어깨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합니다.
  •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위로 드는 것이 스스로도, 타인이 움직여주는 것도 불가능해집니다.

치료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성 건염과 같은 숨어있는 어깨의 질환을 찾아내고,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 구조적 원인이 없이 오십견이 발생한 경우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비수술적)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관절막 절개, 유착 박리술

  • 쪼그라들고 굳어버린 관절막을 풀어주어 자유로운 관절운동 범위 회복을 얻는데 초점을 맞춘 수술입니다.
  • 관절내시경으로 유리술을 실시하면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엉겨 붙어 있는 유착된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풀어줄 수 있습니다.
  • 수술 진행 중 어깨의 다른 병변에 대한 관절 및 즉각적인 치료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러한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막절개 유리술은 오십견(동결견)뿐만 아니라 외상이나 골절 후 생긴 유착에 대해서도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과정

  • 01

    어깨 관절내부로 관절경을 집어 넣습니다.

  • 02

    전체적으로 회전근개, 관절 와순, 이두장건, 관절연골, 관절낭 등을 관찰합니다.

  • 03

    두꺼워진 관절 낭과 유착된 인대를 관절수술기구와 고주파를 이용하여 둘레를 자릅니다.

  • 04

    굳어진 어깨를 회전시켜 어깨의 회전반경을 넓힙니다.

  • 05

    약물을 관절 안에 뿌리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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