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18.5%로 2024년 말~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게 되면,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질환과 건강 문제가 증가하게 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노인 퇴행성 질환이 바로 척추 관련 질환이다.

대부분 고령의 척추 환자들은 증상 초기에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판단해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으로 망설이다 시기를 놓치는 일도 잦다.

척추 내시경 감압술은 허리에 미세한 구멍을 낸 후, 

7mm의 초소형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좁아진 

척추관과 신경공을 넓히는 수술이다. 

미세 절개로 진행하므로 흉터 및 출혈의 걱정이 적고 

부분마취로 시행하므로 신체적 부담이 적은 최소 침습적 방법이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신경외과1과 윤석환 원장은 

“척추 질환은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 경험이나 증상에 맞춰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시경 감압술은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으로, 

특히 젊은 층에 비해 척추 치료 선택의 폭이 적은 노년층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전제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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