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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의료칼럼] 재발된 척추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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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3-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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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재발된 척추질환

기사입력 : 2023-07-03 08:13:51


요즘 들어 재발된 척추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재발의 이유는 다양하다. 

사고로 발병한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어 퇴행성으로 발병한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퇴행성이란 의미가 무색하게 젊은 연령대에서도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초 노출 시기가 이토록 앞당겨져서야 어찌 퇴행성으로 인한 재발을 염려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재발의 경우는 신중히 치료법을 상담해야 하는데 퇴행성을 염두에 두고 말을 하자면 

퇴행성이란 그야말로 나이가 들어서 발병한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퇴행성은 한번 손상이 되면 그 이전으로는 완벽하게 돌아가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질환이다. 

이미 튀어나온 것은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고 좁아진 것 역시 자연적으로 넓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고 튀어나올 때마다 잘라 낸다면 원래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는 것이니 그 역시도 신중해야 한다. 

즉 더 이상의 증상 악화나 재발 없이 잘 다스리면서 함께 지내야 한다는 뜻이다. 



척추 관련 질환은 이와 같이 되도록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이 보존적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불편함이 재발로 인한 경우라면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의료진도 환자도 난관이 아닐 수 없다. 

고령은 신체적 능력이나 기저질환 등의 내과적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하고 청년은 앞으로의 신체적 기능에 더욱 집중해야 하니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토록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근육 절개술이 주된 치료법이던 과거와는 달리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수술이 가능해져 다행스럽게도 
다소 위험 부담이 많은 재발환자들에게서도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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