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검사 통해 예방할 수 있어

기사입력 : 2019.12.09​  10:52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유방암 만큼이나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성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이란 여성들을 위협하는

암 종류 중 하나로 자궁의 입구인 경부에 악성 종양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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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비교적 높은 연령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20대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도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앞서 5년 전 2000여 명에서

지난 해 기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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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유전, 환경 등 간접적인 영향보다는 성 접촉 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을 원인으로 시작된다.

발생 초기에는 생리통과 비슷한 약간의 통증만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출혈, 분비물 증가, 악취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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