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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척추질환과 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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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1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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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척추질환과 MRI

기사승인 : 2023-12-04 07:57:41



많은 병원들이 고해상도의 의료장비, 즉 CT나 MRI 등을 구비하고자 노력한다. 

당연하다. 의료기술의 발전이란 의료실기술뿐 아니라

의료과학, 의료기계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져야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능 좋은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발전 가능성을 뜻하기도 한다. 

MRI의 활용도는 광범위해 거의 모든 질환의 진단에 적용되는데 CT에 비해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나 

고해상의 영상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정확한 진단을 확보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MRI의 성능을 나타내는 T는 Tesla(테슬라)의 약자로 자력의 세기를 의미하고 

이 숫자가 높을수록 선명도와 작은 조직의 명확한 구분이 더욱 뚜렷하다. 

최상위등급 및 신형급이라 불리는 3.0T를 모든 질환에 다 적용하면 좋겠지만 

성능이 좋으면 그만큼 비용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MRI로는 척추나 관절의 손상, 뇌의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고 MRA로는 혈관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데

척추 질환의 진단에는 1.5T면 충분하다.



그렇든 저렇든 아무래도 고비용 검사이다 보니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같은 척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허리 통증, 방사통 등의 비슷한 증상이 발현되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은 엄밀히 다른 질환이다. 


이럴 때 뚜렷한 구분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명확한 원인 규명, 진단을 위해서는 

X-ray나 CT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해상도와 대조도의 차이 때문이다. 

초기 의료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이 진단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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