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척추관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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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9회 작성일 24-07-02 10:16본문
[경남신문] 척추관협착증
기사승인 : 2024-07-01 08:11:43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국민관심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관절병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16년 약 464만 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504만 명으로 증가하였고,
척추질환의 경우 약 840만명에서 2019년에는 약 92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척추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50대, 60대, 70대의 비율은
각각 21.6%, 23%, 21.8%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고령의 환자일수록 퇴행성으로 인한 근력 약화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기왕증이 있어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적인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선택함에 있어 제한이 많다.
최근 본원을 방문한 82세의 문 할머니도 평소 요통, 엉덩이와 다리 뒤쪽으로 통증을 일으킨
척추관 협착증으로 통증클리닉과 침 치료 등을 꾸준히 하였지만
보행이 어려워 요양병원에 입원하셨다.
요양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하였지만 약 1개월 전 부터는 요통과 양쪽 다리 통증으로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본원 응급실로 내원하셨다.
내원 당시 극심한 요통과 양 하지 전체 통증과 시리고 저림을 호소하며
보행 중 통증으로 걸을 수 없고 하지의 힘이 떨어졌다.
약 1개월간 보행을 못하고 간병사의 도움으로 지낸 환자는
조금이라도 스스로 걷고 싶으며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된 상실감으로 우울해하였다.
검사 결과 광범위한 퇴행성의 진행으로 척추관협착증이 다발성으로 진행되어 있지만
현재 환자를 괴롭히는 부위는 요추2번과 3번간의 추간판 파열로 인한
디스크의 탈출이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년간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한 환자라 원인을 직접 제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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