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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디스크는 아닌데 등허리가 아프다? ‘황색인대골화증’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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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4회 작성일 24-06-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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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디스크는 아닌데 등허리가 아프다? ‘황색인대골화증’ 의심해야

기사승인 : 2024-06-24 09:00:00




 ‘허리 디스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허리가 아픈 것을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오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추간판 탈출 외에도 등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척추 전문의들의 입장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황색인대골화증’이다. 

척추는 뼈와 추간판, 인대, 힘줄, 근육 등 다양한 조직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그리고 이 조직들 사이로 중요 신경들이 지나가게 된다. 



이 중 등쪽 척추뼈 고리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황색인대’다. 

황색인대는 두껍고 유연한 분절성 인대로, 

중앙에 작은 틈새가 있어 정맥이 이 사이를 통과한다. 



 황색인대는 척추의 만곡을 보존하고 척추를 세우는 역할을 하며, 

척추를 굽히고 피는 동작을 돕는 기능을 한다. 

이 황색인대에 칼슘이 침착해 인대가 뼈조각처럼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황색인대골화증’이다. 



 이처럼 인대가 두꺼워져 커지게 되면 

척추관 내의 척수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다리가 저리는 등 

감각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등(흉추)을 중심으로 위아래의 척추 분절에서 자주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병 초기에는 근육통과 분간되지 않아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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