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오십견

기사승인 : 2024-08-05 08:05:43

외상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팔의 통증이 발생한 후 수개월 지속된다면

일반적으로 경추(목)와 어깨 관절, 팔 근육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다. 

최근 병원을 방문한 54세의 남성은 약 2년 전 경추 디스크 탈출증으로 

시술을 한 병력이 있어서 경추 디스크 탈출증의 재발을 걱정하고 

신경외과 진료를 먼저 보았지만 정형외과로 협진 요청이 왔다. 

환자의 증상은 상박 근육이 지속적으로 아프며 특히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었다. 

신체검진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들어 올릴 때 상박 근육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관절도 ‘아~’ 소리를 지를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며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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